병원소식
봉생기념병원,신장이식 1,400례 달성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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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봉생기념병원 신장이식 1400례 달성 기념사진.jpg](/data/ckEditor/20251114150612_089445dc924cf5d467280360d612fb64.jpg)
부산 봉생기념병원, 신장이식 1,400례 달성
- 부·울·경 권역 대학·종합병원 최초·최다 기록 -
부산 봉생기념병원이 신장이식 수술 1,400례를 달성하며, 부산·울산·경남 권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통틀어 최초이자 최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995년 첫 수술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성과는 의료진의 헌신과 환자 한 분 한 분의 생명을 이어온 노력이 담긴 의미 있는 기록입니다.
1,400번째 수술 환자
1,400번째 수술의 주인공은 부산에 거주하는 60대 조○○ 씨입니다. 조 씨는 10년 전 신장 문제와 만성간염 진단을 받고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아왔습니다. 2019년에는 간암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만성 신장질환이 악화되어 지난해부터 투석 치료를 받으며 신장이식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지난 8월 19일, 경북 지역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기증자의 신장이 조 씨에게 배정되면서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조 씨는 “순번이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 몰라 깜짝 놀랐습니다. 마음의 준비도 충분하지 않았지만, 의료진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새 삶을 선물받은 기분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수술과 의료진의 소감
수술은 외과 백승언 명예원장이 집도했습니다. 백 원장은 “신장이식은 3~5시간 정도 소요되는 고난도 수술로, 환자의 혈관 상태와 동맥경화, 방광 크기 등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조 씨의 경우 이식신 동맥이 3개여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술 경과가 매우 양호하며 현재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중경 병원장은 “이 수술은 병원에겐 1,400번째일 수 있지만, 환자에게는 단 한 번뿐인 소중한 기회입니다. 그 무게를 알기에 의료진 모두 한마음으로 수술에 임했습니다. 무사히 새 생명을 이어갈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밝혔습니다.